01
59,000
Parisien Déjeuner
가볍게 즐기는 점심의 한 상. 리옹식 샐러드로 여는 구성.
르꼬숑은 프렌치 가정식을 격조 있게 차려 냅니다. 무겁게 갖춘 자리가 아니라, 편안히 앉아 오래 머무는 식탁. 그러나 접시 위 플레이팅과 잔을 채우는 손길에는 격을 둡니다.
셰프 이종서는 파리의 가정에서 배운 조리를 한 상 위에 옮깁니다. 어니언 수프 한 그릇, 뵈프 부르기뇽 한 냄비처럼 손이 오래 가는 요리를, 서두르지 않고 냅니다. 창밖으로는 원서동의 초록이 들어옵니다.
소믈리에가 코스에 맞춰 잔을 고릅니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접시의 결을 따라가는 페어링.
“리스트에 없는 와인도, 미리 말씀해 주시면 구해 옵니다.”
기업 행사와 돌잔치, 와인 모임, 그리고 스몰 웨딩까지.
통창 앞 롱테이블을 중심으로 공간을 오롯이 비워 드립니다.
조용히, 그러나 격을 갖춰.
원서동 골목,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곁 건물 3층. 창덕궁 돌담이 지척이라 눈에 담고 오시기 좋습니다. (담장 구간이 공사 중이라 뷰는 계절에 따라 가려질 수 있습니다.)